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군(19)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9월 11일 새벽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한모씨(36)의 시가 90만원 상당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시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군은 주로 이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