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미국 하와이 키아모쿠 마켓 및 독일 뒤셀도르프 킴스아시아 매장 등 총 4개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및 독일에서 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시는 행사에 앞서 바이어와 사전 상담을 통해 총 45톤(1억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했다.
미국과 독일의 시장 공략에는 배, 포도, 만두, 허브유자차, 복분자차, 생강차, 대추차, 황진이주, 막걸리, 지리산에서 채취한 고사리 등 각종 나물류, 젓갈, 떡국, 떡볶이, 묵 등이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독일과 미국에 연간 7억원 이상의 남원 농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남원시는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