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4일 밤 11시부터 4시간 동안 임실군 성수면의 한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회당 70만∼4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장을 총괄하는 '창고장'과 망을 보는 '문방', 도박꾼을 모집하는 '모집책'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눠 도박장을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000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