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북여성백일장 30일 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열린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김보금 센터장)는 잠재된 문학성 계발을 통해 문화활동의 저변 확대와 자아실현의 장으로 역사를 이어온 '제41회 전북여성백일장'을 오는 30일 오후1시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와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글제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부문별 장원(1명), 차상(2명), 차하(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 30만 원을 수여한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특별상도 5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역대 수상자 모임인 '글벗'회원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문학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백일장에는 만 18세 이상 도내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기성 문인 또는 최근 3년 이내 수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전화 및 홈페이지((http ://jbwc.re.kr)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당일 오후 1시 이전에 현장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1577-3813, 254-3816번)로 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백일장에는 남원 출신인 김동수 시인이 '고향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을 진행하고 '글벗'회원은 시낭송과 시화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