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폴 아저씨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행사 실시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5일 진안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폴(POL) 아저씨가 전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전담경찰관이 청소년에게 격려와 공감지수를 높여 학교폭력 예방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진안경찰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체선도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폴(POL) 아저씨'가 되어 학생들에게 편지를 전한 유순식 학교전담경찰관은 자신이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극복하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와 공감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에 편지를 전달받은 진안여중 유효광 인권담당교사는 "스토리텔링 등 이색적인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소통하려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