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최하고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호)가 주관하는 올해 페스티벌은 '책,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는 창!'이란 주제를 내걸고 공연·참여·체험·전시 등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둔산영어도서관 개관과 함께 완주지역 모든 읍·면에 들어선 도서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펼쳐지는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18일 오후 2시 J. Korean 금관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개막, '역사 독서골든벨'과 '북적북적 백일장'행사로 이어진다. 둔산영어도서관은 이와 함께 18일 오전 9시 30분 '삼례, 역사문화 현장을 찾아'라는 주제로 우석대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가 이끄는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일엔 매직스토리 마술공연(오전 10시), 시낭송(오후 1시 30분)을 비롯 봉서초 락밴드, 삼례초 꿈실매 중창단, 어린이 영어뮤지컬 등 무대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북 콘서트(오후 2시), 극단명태의 뮤지컬 갈라쇼 Love Story 공연(오후 3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도서관별 독서회와 영어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도서관 기반 동아리가 준비하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내방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그림책 표지로 만드는 퍼즐' '책 표지의 위대한 탄생Ⅲ' '호신용 호루라기 만들기와 예쁜돌 예쁜단어 색칠하기' '12간지 동물과 함께하는 캐릭터 우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이다.
한편 완주군 명예군민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장석원)이 포스터 일러스트를, 꿈꾸는 붓장이 장경란씨가 포스터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각각 재능나눔했다.
페스티벌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290-2655)과 둔산영어도서관 (290-2642)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
nju.go.kr)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