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근무지 보건소 찾은 美 평화봉사단원

"고창의 눈부신 발전 자랑스럽다"

▲ 40년 만에 고창군 보건소를 찾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한 Dynes Russell Rowe씨가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한 Dynes Russell Rowe씨가 15일 과거 봉사했던 고창군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봉사한 미국 평화봉사단원 82명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Dynes Russell Rowe씨 1972년부터 73년까지 고창군 보건소에 배치돼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 후 40년 만에 고창군 보건소를 다시 방문했다. Dynes Russell Rowe씨는 진료위주에서 예방위주로의 변화에 따라 주민 참여형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제공과 첨단 의료장비, 외향적인 성장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 강좌 등 눈부신 발전과 수준 높은 주민 서비스 제공에 감탄했다.

 

또한, 당시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과 추억을 나누며, 모양성과 고창읍 시가지 등 관광명소를 방문, 고창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Dynes Russell Rowe씨는 "김형희 보건소장과 직원들이 반갑게 환영한 가운데 뜻 깊은 한국 방문이 이루어져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