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실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 건설'을 기치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추진, 주목 받고 있는 김제시 청하면사무소(면장 양해완)가 16일 지역 내 다문화여성 16명을 초청, 간담회를 실시한 후 지평선축제 메인무대인 벽골제 및 아리랑문학마을을 견학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및 필리핀,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청하면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과 평소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홍성규 코스모스 비전교회 목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청하면사무소는 자체 사업으로 지난 2011년 부터 매분기 1회씩 다문화여성을 면사무소로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갖고, 상호 정보교류 및 화합을 다진 후 대한민국 생활의 조기 정착 및 원활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해 주고 있다. 양해완 청하면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대한민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