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2차 전지' 석권

국내업체들이 2차전지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2011년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최대판매국이 된 이후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 등 우리나라 업체들이 2차전지 개발과 판매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2차전지 시장 조사기관인 B3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형 2차전지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은 삼성SDI가 28.0%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SDI는 작년 연간기준 점유율이 26.0%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점유율은 작년보다 2.0%포인트 높은 것이다.

 

2위는 17.5%의 점유율을 확보한 LG화학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