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고 학생 62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김제시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에서 체험이(벼베기, 과수따기, 연날리기, 콩구워먹기 등)활동을 실시하며 농촌의 흙냄새를 맘껏 느꼈다.
양정고는 지난 2011년 부터 김제 남포들녘마을에서 수학여행을 통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남포들녘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정고 학생들을 인솔한 송인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땀흘리며 농업의 소중함을 깨달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수도권 학교에 김제를 적극 추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윤택 남포들녘마을 위원장은 "김제지역에는 우리 남포들녘마을 뿐만 아니라 19개 읍면동에 7개 테마·15개 체험마을, 21개 체험농장이 있어 어느곳에서도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