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둑협회(회장 유희태)에 따르면 전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장배 아마추어 바둑대회에서 전북여성부가 단체전 우승을 거뒀다. 전북여성부는 백근주·김덕경·김영순·조옥랑 선수가 조를 이뤄 참가했다. 전북은 또 호남 최강부에서 권병훈·양창연·이수호 조와 강종화·한칠성·김영도조가 각각 3위에 올랐다.
바둑은 현재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되어 있으며, 이 선수들은 23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바둑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