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근 5년간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활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 637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08년 실시된 정부 복지평가에서 확보한 특별지원금 1000만원을 활용해 125대의 실버카를 처음 보급한 이후 해마다 130여대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군은 "수혜자 대부분이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으로 별다른 관리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계층"이라며 "실버카와 같은 완주군의 실물 지원이 당장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