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는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여건이 양호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평년보다 6∼11%, 고추는 5%, 마늘 생산량은 2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을배추 7천t을 저장·비축하고 고추·마늘의 정부 공급을 자제하기로 했다.
특히 마늘은 정부수입물량 2천t과 비축물량 1만2천300t을 12월말까지 방출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지자체 등과 연계해 김장시장 80곳을 개설하고 '김치 일찍 담그기, 김치 나눠먹기' 운동 등 수요확대 정책을 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