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함부로 쓰고자 하는 언어를 아름답게 미화하고 부풀리고 가장(假裝)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인생 수양임을 수시로 깨닫고 산다"고 시인은 시집 머리에 적었다.
'봄의 신부''사랑의 계절''너울대는 그리움''인생사계'시·서·화·음''역사는 애국을 좋아한다'등 6부에 걸쳐 11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