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에는 23개 마을이 동참했고, 초대 회장은 김용준(농촌마을종합개발 요천권역위원장) 씨가 맡았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이백면 농촌종합개발 요천권역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2014년 1월까지 사단법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농촌체험마을 운영방향과 농촌관광 활성화대책 등에 공동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그동안 남원지역에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은 27개 마을(녹색농촌, 농촌종합권역, 향토산업마을, 전통테마, 산촌마을, 정보화, 장수마을 등)이 상호 정보교류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부족으로 침체 현상을 보여왔다. 이에 활성화 방안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촌체험마을협의회가 구성돼 '관광도시 남원'을 알리는데 탄력이 기대된다"면서 "협의회 활성화는 농산물판매 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