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박래환 군의장,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선운사 주지, 조병균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국악공연, 시낭송, 시문학관부터 국화밭까지 걷기, 국화길 보물찾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달집 소원달기, 인절미·허수아비 만들기, 지역예술인 공연, 동물농장 등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막걸리 시음회, 국화음식, 손두부, 파전 등 먹거리장터와 풍물장터, 투호, 널뛰기, 외줄타기, 굴렁쇠놀이 등 구수한 농촌체험행사도 마련되어 흥겨움을 더했다. 축제준비는 신화가 살아 숨 쉬는 진마·안현·신흥·서당마을을 비롯한 부안면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마련했다. 한편, 미당문학제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며, 2013 미당문학상은 '내일은 프로'를 출품한 황병승(1970년 서울 출생) 시인이 11월 2일 수상한다. 문학콘서트, 미당 백일장 대회, 미당 시 전시회가 축제기간 동안 미당 시문학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