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외지 관광객들에 농특산물 싸게 팔아요"

고추장 민속마을에 직판장 설치…판매장·휴식공간 마련

▲ 순창군이 1억4000만원을 들여 시중보다 70%정도 싼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했다.
순창군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판장을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FTA협상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직판장을 마련, 28일 개장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최영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농협조합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특산물 납품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직판장은 기존 민속마을내 건물에 1억 4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운영하며 판매장과 소포장실,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정원 등을 설치했다.

 

한편 직판장은 로컬푸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블루베리와 오미자, 호박등 모든 농산물을 취급하고, 가격은 시중보다 약 70%정도 저렴한 가격에 유기농과 무농약등 전체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