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자율적 축제로 운영된 가운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만 5000여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젓갈과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 활동을 즐겼다.
먼저, 우리 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개막식 축하공연과 내 고장 가수왕 선발대회 등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젓갈 담그기, 바지락 빨리까기, 김치 담그기, 전어 잡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행사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어잡기 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전어도 잡고 즉석에서 구워 먹기도 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우리지역 젓갈과 수산물을 구입해 주고 축제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좋은 곰소젓갈과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