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호박을 주제로 '거대호박', '예쁜 호박', '못난이 호박'을 뽑는 콘테스트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박죽을 나누며 풍물패 공연과 '농부가' 등 민요를 감상하는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
용진면 이장협의회,부녀연합회,농협 등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역 내 식당,상점,기업,마을공동체,음식동아리,민요합창단 등 20여개 단체에서 도움을 주었고, 용진면 출신의 한 기업가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제공하는등 행사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와 협찬으로 풍성한 축제로 치러졌다.
또한 용진면 38개 마을에서는 콘테스트에 출품한 114덩이의 호박을 면사무소에 기증하여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