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수내마을에 수반경로당 문 열어

▲ 29일 열린 부안군 부안읍 수반경로당 준공식에서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부안군 부안읍 모산리 수내마을에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쉼터 공간인 수변경로당이 김호수 군수, 김원길 노인회장,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수반 경로당은 마을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군비 5000만원, 자부담 2200만원 등 총 사업비 7200만원이 투입되어 388㎡ 대지위에 연면적 74.16㎡으로 지어졌다.

 

이번 경로당 건립으로 부안읍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되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보 교환의 장으로 마을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경로당 건립으로 편안한 공간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