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시, 전주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하반기 취업박람회 중 최대 규모. (주)솔라파크 코리아 등 46개의 기업이 현장에 직접 참여, 200여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전북권 대학 재학생·졸업생, 재취업자, 여성, 노인, 특성화고 학생 등 2000여 명의 구직자들의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오프라인 46개 기업, 온 라인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 채용은 11월 24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업종별·직종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자동차·기계 산업 및 탄소산업, 여성친화기업, 병역특례관, 중장년·고령 전문 채용관으로 다양하게 운영, 현장 참여구직자들을 도왔다.
특히 NH농협전북본부 및 전북은행, 한화생명, 동부자동차손해사정(주) 등 청년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금융권 채용설명회도 함께 개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함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잡코리아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다) 토크 콘서트는 행사장을 찾은 청년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또 대한민국 1호 소통테이너 오종철씨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출연한 '다름의 가치'와 '젊음과 열정으로 해결하라'는 취업 특강도 진행됐다.
구직자 김슬기(29·전주)씨는"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며"한눈에 채용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