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관련 뇌물수수 혐의 무주군수 처남 경찰에 붙잡혀

속보= 무주군 승진인사와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잠적했던 홍낙표 무주군수의 처남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자 6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30일 홍 군수의 처남 이모씨(46)에 대해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0년 11월 무주군 승진인사를 앞두고 6급 공무원 A씨(49)의 승진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이씨에 대해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려 했으나 잠적했고, 이씨는 지난 29일 자진출석 형식으로 경찰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