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풍愛 절임배추 예약 '봇물'

10월말 현재 8만 박스 주문…조기품절 예상

청정 부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부안 해풍애(海風愛)절임배추'가 도시 소비자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부안군·유통업체·영농조합법인·작목반 등이 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부안 해풍애(海風愛)절임배추'예약판매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0월말 현재 8만 박스의 주문이 이어져 물량부족으로 조기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부안군은 위생적인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5개소에 2억원을 지원하여 절단기, 절임기, 세척기, 탈수대, 염수탱크를 설치, 시설을 현대화 하였으며, 2개 시설은 HACCP 시설을 하는 등 절임배추 품질 규격화와 이미지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 해풍애(海風愛)절임배추는 2011년도에 20kg 5,000박스 판매로 1억 75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2012년도에는 2만 1,000박스 7억 53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10만박스 판매로 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해풍애 절임배추'는 지금 롯데슈퍼에서 12월 상순까지 20kg 1박스에 2만 9,900원에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전국 312개 롯데슈퍼와 부안몰을 통해 11월 30일까지 예약을 하면, 김장 담그기 하루 전 택배 및 당일 직송으로 공급하여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