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 부안농악 보존회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4호 김봉기 선생의 우리나라 전통 성악의 12가사를 소개하고, 제23호 죽염장 효산스님의 백제불가마에서 전승되어온 3000년 전통의 죽염 제조법을 시연한다. 또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이 전통청자제작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청자와 자기 제작기법과, 제30호 대목장 김정락 선생의 전통 한옥양식의 구조 및 제작 도구를 전시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한 곳에서 감상·관람·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 주요 무형문화재는 국가지정 1종(위도 띠뱃놀이)과 도지정 5종이 있다(부안농악, 대목장 김정락, 사기장 이은규, 죽염장 허재근, 가사 김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