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의약품 사용에 따른 부작용(유해반응) 사례는 총 1398건이다. 이중 항생제(345건)가 전체의 26%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MRI 검사용 조영제 220건(17%), 비마약성 진통제 134건(10%), 항결핵제 69건(5%), 마약성진통제 47건(4%), 정신신경용제 16건(1%) 등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보고자는 간호사가 562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간호정보지 394건(30%), 약사 392(25%), 의사 43건(3%) 등의 순이었다.
이흥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지역 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부작용 보고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유해반응 사례를 환자들에게 알리도록 해 지역주민들이 의약품 부작용 경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