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위사업청의 '주요 국가별 무기도입 현황' 자료를 보면 정부는 2007년부터작년까지 16조6921억원 어치를 국외에서 구매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판매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5조6512억원(33.8%), 무기중개상이 개입하는 상업구매로 11조409억원(66.1%) 등이다.
방사청은 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낮춘다는 전략에 의해 상업구매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나 중개상의 치열한 로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자 그 비중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