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읍농협 임직원과 사랑나눔봉사단 1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리어카,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 등을 이용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김순임 봉사단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함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나눔이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하여 재활용품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쌀자장 무료급식과 사랑나눔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쌀자장 무료급식은 2004년부터 매주 금요일 수성공원에서 600여 어르신들에게 쌀자장을 직접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나눔 연탄배달은 2006년부터 정읍관내의 소외받고 어려움이 극심한 이들을 수혜대상으로 선정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