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지각 우려 땐 112 순찰차 이용을"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오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교통경찰과 순찰차 등을 집중배치하는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도내 6개 시험지구 65개 시험장에서 2만 1640명이 응시하는 수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찰 347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70명, 순찰차 등 장비 155대를 배치한다.

 

또,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험장 주변 2㎞ 이내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소통위주로 교통관리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는 주차단속요원을 사전배치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키로 했다.

 

터미널 등 33개소에는 '수험생 태워주기'코너를 운영, 수험생을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통해 수험생을 안전하고 빠르게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할 계획이다. 듣기평가 시험 때는 인근 공사 일시 중지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 자제 요청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