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P스타기업 '운화' 경영인 대상

특허청 주관 대회 작년 이어 도내 업체 2연패

▲ 진영우 대표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건강식품 및 화장품 제조회사인 (주)운화(대표 진영우)가 특허청이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IP스타기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전북 IP스타기업 출신인 (주)운화의 대상 수상으로 지난해 비나텍(주)에 이어 전북 IP스타기업이 IP 경영인 대회를 2연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는 4일 (주)운화가 '제5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에서 IP스타기업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운화는 지난 2011년 전북 IP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맞춤형 특허기술 동향조사분석(PM)과 전북 전략산업분야 전략특허창출 등 IP 분야 분쟁에 대비한 내실을 다져왔다.

 

또 비영어권 브랜드개발과 중국·러시아 등 해외특허 및 상표권 권리화 등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승만 전북지식재산센터장은 "전북 IP 스타기업의 IP 경영인 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맞춤형 IP 스타기업 집중 육성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내 기업이 IP 경영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는 중소기업의 IP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IP스타기업과 일반기업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