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서 '금빛 발차기'

품새·겨루기 종목서 금메달 2개 획득

제4회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우석대학교 선수단이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우석대는 5일 충남 청양에서 열리는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품새부문에 출전한 장준희(우석대·3학년) 선수는 복식전 결승에서 장정윤(용인대·1학년) 선수와 호흡을 맞춰 상대 대만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부문의 이환도(-84㎏·4학년) 선수도 결승전에서 대만선수를 8대 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식 공연에 초청받아 개막공연을 하는 등 대회기간 내내 화려한 시범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품새, 시범경연 모두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선수선발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