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고물상에서 고철을 훔친 김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9월 20일 새벽 3시께 전주시 인후동 이모씨(55)의 고물상에 들어가 시가 10만원 상당의 고철과 양은(130kg)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고물상을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시가 90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을 틈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