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과 취업동아리인 슬기둥과 추임새 학생들이 이날 오후 5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늘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기악·타악 등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민요 '화초사거리'와 '신뱃노래', 단막극 '심청가 중 횡성가는 대목', 가야금중주 '오색, 바람을 꿈꾸다' 등을 선보인다.
또 민요 '풍구소리'를 아카펠라와 피아노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고, 타악분야 학생들이 야외에서 대규모로 '삼도사물놀이'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