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 이도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무대는 연극교육에 참여한 노인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문화예술한마당을 시작으로 본 공연인 춘향뎐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중·노년층 연극 지도를 위해 부안문화체육시설사업소와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는 지난 9월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공연장 우수 상주단체로 선정된 부안문화체육시설사업소와 무대지기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 각자의 숨은 예술적 재능를 발휘하도록 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