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한국관광산업 대상 수상

100만 관람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관광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오른쪽)이 한국관광산업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국관광산업학회로 부터 '2013 한국관광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산업 대상은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 또는 관광기업에게 주는 상(賞)으로,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13 추계학술대회에 참석 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김제시는 매년 동양 최대·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사적 제111호)를 중심으로 차별화 된 농경문화체험 콘텐츠와 시민 자긍심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대한민국을 넘어 외국인 눈까지 사로 잡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발전하여 지난해까지 정부지정 8년 연속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평선축제를 통해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80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나 9일 경북대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가진 지평선축제 성공사례 특강에서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농경문화 중심지인 김제만의 색깔을 지평선축제에 가득 담아내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축제를 만들며 김제의 동쪽에 자리한 모악산 및 호남평야의 중심 벽골제, 김제의 서쪽 새만금과 인접한 망해사를 중심축으로 테마가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세계인과 함께 하는 생태·문화·관광축제 도시를 만들어 관광 김제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