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 밖의 민간유공자 등 43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혜란(53) 만경여성의용소방대원은 그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투철한 사명감과 의용봉공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씨는 지난 2000년에 만경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후 만경여성의용소방대장 및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화재진압 200여건, 봉사활동 540여회, 캠페인 300여회 등에 참석하여 김제시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