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지도'를 보면 올해 4∼9월 기업 채무 부담 능력의 리스크 수준은 10분위 중 7분위로 측정됐다.
이는 직전 6개월(2012년 10월∼2013년 3월)의 6분위보다 한 단계 악화된 것이다.
이로써 직전 6개월에 이어 이번에도 7분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계의 채무 부담능력과 같은 수준이 됐다.
금융안정지도는 금융시장, 은행, 외환건전성 등 금융시스템 3개 부문과 국내외 경제, 가계의 채무 부담 능력, 기업의 채무 부담 능력 등 거시건전성 여건 3개 부문으로 구성, 금융 안정성 정도를 총괄적으로 보유주고자 2008년 도입한 도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