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학상에는 반상진씨(반상진 이비인후과 원장·선운산문학회장)가, 대한작가상은 김길남씨(행촌수필문학회 회원)·문두홍씨(글방 들메 회원), 신인문학상은 오형권(수필)씨 등 30명이 수상했다.
대한문학상을 수상한 반상진씨는 "내 자신에게 말하고 싶을 때 글로 표현했을 뿐,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저 글이 좋아서 글을 써 왔고 그것을 주변과 나누어 읽는 것으로 만족해 왔다. 나에게 이런 상이 주어져 많은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나에게 더 좋은 글을 쓰라는 부탁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