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학상에 반상진·작가상 김길남·문두홍씨

▲ 지난 15일 고창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열린 대한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문학(발행인 정주환)이 주관하고 대한문학작가회가 후원한 대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선운산관광호텔(고창 선운산도립공원내)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대한문학이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더 넓은 문학세계를 열어가기 위해 매년 한차례씩 서울과 지방을 돌아가며 열고 있다.

 

대한문학상에는 반상진씨(반상진 이비인후과 원장·선운산문학회장)가, 대한작가상은 김길남씨(행촌수필문학회 회원)·문두홍씨(글방 들메 회원), 신인문학상은 오형권(수필)씨 등 30명이 수상했다.

 

대한문학상을 수상한 반상진씨는 "내 자신에게 말하고 싶을 때 글로 표현했을 뿐,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저 글이 좋아서 글을 써 왔고 그것을 주변과 나누어 읽는 것으로 만족해 왔다. 나에게 이런 상이 주어져 많은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나에게 더 좋은 글을 쓰라는 부탁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