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어업회의소, 복분자 생산 개선 방향 논의

복분자의 고장 고창에서 복분자 생산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지난 13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고창군농어업회의소(회장 신연수)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최근 2~3년간 지속된 고창 복분자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및 가공업체의 외면현상과 복분자 지역특구 및 신규 식재지원에 따른 향후 복분자 생산 전망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지역농업네트워크 최문식 지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하고,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조성욱 소장, 고창복분자(주) 김용관 대표이사, 지역아카데미 이병욱 연구원이 각각 생산 분야, 복분자 관내 수급문제, 복분자 자조금회 육성 필요성 등에 대해 발제를 했으며, 고창군 지역전략과 이길현 과장, 복분자연구소 정종태 소장, 재배농가를 대표하여 성원농장 강성원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농업관련 지원사업의 현실화 및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홍보, 복분자 가양주의 활성화 방안, 2014년 복분자 생과 판매 대책, 복분자 소비 적정 가격 결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