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 3위

전북 대표로 참가…창단 6개월만에 성과 거둬

▲ 지난 16~17일 강원도 사북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김제여고팀이 3위 입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강원도 사북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김제여고(교장 강병구)가 3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17개 시·도 86개 초·중·고교 751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참가한 김제여고 탁구부는 예선리그 첫날 경기에서 홈팀 강원도 양구여고를 4-1, 인천 예일여고를 5-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선착했다.

 

이어 둘째날 8강전에서 경기 서원고를 5-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경북 상지여고에 4-1로 아쉽게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김제여고 탁구부는 지난 5월 탁구 스포츠클럽으로 창단돼 주로 여가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타 학교와 교류전 및 전지훈련 등을 해왔으며, 창단 6개월만에 도대표로 참가해 전국대회 3위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