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9일 대형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14일 오후 2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진열대에 진열된 구두와 벨트 등을 착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헌 옷을 입고 마트에 들어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이 마트에서 같은 수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구두와 벨트 등 모두 9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