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중 배드민턴 '무패 행진' 대기록

전국학교클럽 배드민턴 우승…예선서 결승까지 전승

▲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원광중 선수들.

원광중학교(교장 전경욱)가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광중 선수들은 익산 선수선발전에 이어 전북도 선발전에서 모두 전승을 기록하며 대표단에 합류했고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모두 전승의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원광중에 따르면 충남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원광중 박현석 교사의 지도아래 3학년 김호빈, 김민수, 방민석 군과 2학년 송현호, 1학년 유경남, 김지원 군은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신원중을 2대0으로 꺾어 결승전에 올랐고, 광주 양산중과 만난 결승전에서도 2대0의 전승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원광중 학생들은 익산 대표선발전과 전북도 선발전에서 모두 전승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전경욱 교장은 “전교생이 뛰어놀아도 여유가 있을 만큼 커다란 운동장과 모든 스포츠가 가능하도록 꾸며진 인프라가 학생들의 운동 실력을 키우는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배드민턴과 축구, 농구, 배구 등 모든 종목의 학교 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