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이동시장실 운영 변경…시민 직접 신청

남원시 이동시장실의 운영방식이 내년부터 달라진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 및 단체가 직접 신청해 이동시장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신청 메뉴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동시장실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격의없는 대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이환주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월 1∼2회 정도 진행된 이동시장실은 그동안 주요 사업장, 민원 현장, 영농 현장,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찾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들어 13차례 이동시장실이 운영돼 134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복지, 제안 등과 관련한 상담 내용은 시장 답변과 함께 일괄 취합돼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개별적으로 통보된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18일 노암동 1통 마을회관에서 1·5통 주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