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과분석 보고 및 토론회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해 내년 행사를 더욱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올해 마이문화제는 축제의 주제에 맞는 군민지문나무, 문화의 거리 프로그램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등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기획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예년과 달리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에서 맡은 분야에서 역할 분담되어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지역주민으로 외부관광객 유치가 다소 부족하고, 노년층 및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문화축제 기획의 아쉬움은 개선할 숙제로 남겨졌다.
이와함께 지역 대표축제인 마이문화제와 홍삼축제를 연계해 서로 장단점을 보완,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송영선 군수는 “내년에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보완해 성년이 되는 마이문화제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작공예공방육성회(대표 유종구)와 여성단체협의회(대표 송순이)는 문화제 기간 중 체험 및 판매수익금 각각 85만원과 5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