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섭 임원장 "전북 육상 발전 기여…성공 개최 최선"

“전북일보 역전마라톤대회가 25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전북의 육상발전과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고 활성화된 대회를 함께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임원장을 맡고 있는 전북육상경기연맹 송춘섭 전무(김제용지중 교사)는 우리나라 마라톤의 대표격인 정읍의 심종섭 선수(현 한전소속), 올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3위와 중앙마라톤 국내 1위를 차지한 노시원 선수(건국대 3) 등이 모두 중학교때부터 전북역전마라톤에 출전하면서 성장하는 등 이 대회가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큰 밑바탕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실업팀과 대학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는 것.

 

송 임원장은 또 “이 대회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심판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교통정리를 위해 애쓰시는 경찰 관계자분들께도 전북연맹 차원에서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전 육상인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다짐했다.

 

송 임원장은 이어 “대회 기간동안 날씨가 춥다고 하는데 선수들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