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새마을운동지회·여성단체협 "정성 듬뿍 김치로 사랑 나눠요"

홀몸노인·복지시설에 전달

▲ 지난18일~20일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여명이 여성봉사관에서 배추 1000여포기로 김장을 담그고 있다.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정읍지역 곳곳에서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김장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

 

새마을운동정읍시지회(회장권한대행 이승애)는 정읍시새마을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20일까지 3일간 정읍시공설운동장에서 201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수확한 2000여 포기의 배추와 직접 재배하여 만든 고춧가루 등으로 김치 20㎏ 상자 500박스를 담가 23개 읍면동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여명도 지난18일 ~ 20일까지 3일간 정읍시 여성봉사관에서 배추 1000여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수급자, 사회복지시설등 100여세대에 전달했다.

 

정읍시 북면사무소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유영호 면장과 직원, 새마을부녀회 (회장 유현남) 및 이장협의회( 회장 이경록) 회원 30여명이 참가해 김장김치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00여통을 담가 불우계층등 어려운 이웃 100여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북면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신성마을 이장 김향남씨가 배추 800포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장구마을 이장 탁계원씨와 마태마을 이장 강만수씨, 유영호 북면장 등이 고춧가루를 지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부스 수익금으로 김장양념을 준비했다.

 

옹동면 흙사랑 농가주부모임(회장 차영희) 회원 30여명도 18일과 19일 양일간 배추 800포기로 20kg 70통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