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시비' 운전자 때린 조폭 영장

차량 끼어들기 시비를 벌이다 상대 운전자를 때린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1일 도로에서 끼어들기 시비를 벌이다 상대 운전자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군산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 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는 6월 26일 오전 6시5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공모(32)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데 대해 화를 내는 공씨를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경찰에서 "상대 운전자가 소리를 치기에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