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완주군 로컬푸드 기록 영상 시청, 축하와 격려, 생산자-소비자 다짐시간에 이어 직매장과 도농상생터 둘러보기, 농민가공품 시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농상생터는 농촌이 단순히 생산만 하던 시대는 지나고, 천연의 자연조건과 그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가공·체험형 산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주는 6차 산업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1호점이 직매장 중심 운영체계라면, 도농상생터는 직매장·로컬카페·체험코너·북카페·사상의학체질 진단코너를 갖춘 복합교류 공간이다. 이른바 농식품 6차 산업(1차 생산, 2차 가공, 3차 판매 및 체험) 모델인 셈이다.
특히 농산물을 구입하고 먹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우리 농촌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도시와의 공존을 통해 활력 넘치는 완주군 농촌활력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