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역전마라톤 4연패

통산 8번째 우승 신기록

▲ 지난 22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의 마지막 주자 박재훈 선수가 전북일보사 앞 골인점에 들어오고 있다. 군산시는 6시간 16분 58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추성수기자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군산시는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통산 8번째 우승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는 군산시와 고창군이 각각 7번씩 우승했었다.

 

준우승은 지난해 6위였던 전주시에게 돌아갔고, 순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4위는 익산시, 5위는 고창군이 차지했고, 정읍시는 감투상(6위), 남원시는 성취상(7위)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사가 주관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했으며, 전주-군산과 남원-전주간 113.2km 구간을 14개 소구간으로 나눠 21, 22일 이틀 동안 계주 방식으로 열렸다.

 

군산시의 기록은 6시간 16분 58초이며, 전주시는 6시간 19분 50초, 그리고 순창군은 6시간 21분 3초, 익산시는 6시간 21분 39초, 고창군은 6시간 30분 30초를 각각 기록했다.

 

개인상으로는 2개 소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심종섭 선수(정읍)가 차지했고, 지도상은 군산시 백도현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선수상은 2개 소구간 우승자인 이상민(전주) 선수에게 돌아갔고, 감투상은 최연장 출전자인 이용현 선수(진안군)와 최다 출전자인 임순택 선수(고창), 장려상은 최연소 출전자인 김제시 정다빈 선수와 2개 소구간 우승을 차지한 김준오 선수(순창)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