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보니
2013-11-26 기고
▲ 박혜원 임실초 4학년
일어나보니
첫눈이 내렸다
하얀 옷 입은 산들이
노래를 부른다
포르르 포르르
노랫소리도 하얗다
일어나보니
하얀 행복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