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6개 전기고교 평균 경쟁률1.23대1

2014학년도 전북지역 전기고교의 평균 경쟁률이 1.23대 1을 기록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내 56개 전기고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902명 모집에 969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한국경마축산고는 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기고가 됐다. 한국경마축산고외에도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마이스터고 3개교는 520명 모집에 1144명이 지원,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목고 중 전북과학고(60명 모집)는 138명이 지원해 2.30대 1, 전북외고(160명 모집)는 1.76대 1, 전북체육고·전주예고 등은 1.05대 1을 기록했다.

 

자사고인 상산고(384명 모집)의 경우 869명이 지원해 2.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50명을 모집하는 남성고에는 381명(1.09대 1)이 지원했으며, 군산중앙고(280명 모집)는 193명만 지원하는데 그쳤다. 특성화고 26개교는 4485명 모집에 5155명이 지원(1.15대 1)했으며, 강호항공고(226명 모집)가 377명이 지원해 1.68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고(전문), 일반고(예체), 특성화고(예체)는 미달됐으며, 특성화고(일반-대안)는 1.94대 1을 나타냈다.

 

한편 마이스터고와 상산고는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전북과학고는 이번주 합격자를 발표한다. 나머지 학교는 28~29일 학교별 전형을 거쳐 다음달 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